글과 사진들
한국 고양 꽃 전시회
대청마루ㄷ
2007. 5. 1. 00:58
일요일.
반토막된 하루.
짧은 햇살이나마 즐기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언제부턴가 산은 내게서 점점 멀어져 가고
휴일이면 그저 무기력을 즐기려는 내 영육은 항상 내제된 어떤 그리움과 갈등을 겪어야 한다.
항상 무언가 바빠서 아내와의 동행은 끊어진지 오래이다.
오늘도 마음 통하는 교형과의 일탈이다.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꽃 전시회에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