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 일기장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청마루ㄷ
2007. 12. 29. 09:03
이해의 마지막을 지리산에서 보낼까 합니다.
전부터 가족여행을 갈려고 준비했었는데 어제 장모님이 오셨네요.
동행 하자고 했더니 흔쾌히 응하셔서 이번 여행이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되겠네요.
결혼 20주년, 딸래미 졸업여행, 장모님 효도여행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혼자서 붙여 봅니다.
지리산의 설경과 주변의 가경들과 순천만의 갈대,선암사의 고색창연한 풍경,주암호와 상사호의 겨울 풍경 등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앞에 선 해서 마치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입니다.
대청마루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님들.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이 해의 마지막 날들을 소중히 보내시고 희망으로 다가오는 2008년도를 기쁘게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이제 모든 것 위에 건강을 둡시다.
그럼 다녀와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