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본당설정 10주년 기념행사 - 봉사자 위로여행2(글,사진)

빗물에 젖은 풍경이 더욱 깨끗해 보이더군요.

하지만 앉아서 마음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여건이 아니기에 주마간산으로 지날 수 밖에 없음이

인타까웠지요.

 

저마다 잠시나마 드라마속의 배용준과 최지우가 되어보고

우리는 동해항으로 향했답니다.

어젯밤 태풍이 오면서 오징어 배들이 발이묶여 오징어축제 기간이라는데도 오징어 한마리 구경도 할

수 없었지요.

축제 취재한다고 방송국에서 카메라도 나왔는데 그야말로 오징어 없는 오징어 축제가 되었답니다.

 

그저 건어물이나 좀 사고나서 어달리 선창횟집으로 오징어 물회를 먹으로 갔죠.

물회도 물회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그림같은 그곳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다음엔 정동진에 있는 선박호텔 "썬크루즈(sun cruise) 호텔"로 이동합니다.

오천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입장료지만 안보면 후회할 가경을 이때 놓치면 언제 또 오겠어요?

 

 

 

출처 : 천주교 기안 성 바오로 성당

글쓴이 : ☞티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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