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 여행기록
인천 차이나타운(2011.5.10)
대청마루ㄷ
2011. 5. 23. 16:21
비 내리는 날.
이웃과 함께 떠나다.
전에 이곳에 살때는 부두의 보세창고였던 건물들이
이제는 고풍스런 인천의 명물로 다시 태오나고 있다.
70년대에는 저보다 더 멋진 건물들이 수두룩 했는데
개발의 논리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자유공원을 오르는 길은 계단으로 말끔히 정리 되었다.
일행 중 공00씨의 77대 조상이라는 공자님의 석상.
중산학교 주변은 삼국지를 그림으로 그려놓아 명물이 되었다.
음식점 거리도 이렇게 명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저 앞에 보이는 공화춘이라는 음식점에서 짜장면으로 오늘의 점심을..
역시 옛날맛 그대로이다.
의선당이라는 곳
만다복? 유명한 음식점인가보다..
이곳은 선린동이라는 곳인데 전에없던 선린문이라는 것이 우뚝~~
자유공원에 있는 한미수교 2백주년 기념탐
이제봐도 정겨운 자유공원의 시계탑
그리고 맥아더장군 동상
등대와 배와 닻을 배치한 조형물
(전에는 이곳에 비둘기집이 있었는데..)
많이 올라가 놀았던 팔각정
이 투철한 기록정신
차이나타운 여행은 내게는 추억여행이 되었다.
하인천에서 동인천,제물포까지 해메고 다니던
가난했던 추억이 뭉클하게 다가오는 비오는 날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