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사진들
2013년 추석 전날의 탄도항 일몰
대청마루ㄷ
2013. 9. 19. 12:19
2013.9.18
탄도항은 경기 화성에서 안산 대부도로 들어서면 첫번째에 만나는 항구이다.
이제는 탄도와 선감도, 대부도를 바닷길로 이어서 대부도라고 부르는데 전에는 탄도,선감도,대부도를 독립된 섬으로 부르던 때도 있었다.
일몰을 담아보자고 나선 길. 매향리,궁평리를 지나 마지막으로 정한 곳이 탄도인데 명절을 하루 앞둔 이곳에는 가족단위의 탐방객이 의외로 많았다.
내 카메라가 일몰을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지만 그래도 찍히는 대로 올려본다.
요트축제로 잘 알려진 전곡항, 과 인접한 탄도항은 탄도방조제라는 짧은 둑을 건너에 위치해있다.
요즘에는 사오백미터 떨어진 바다에 있는 누에섬까지 시멘트로 잠수교를 만들어 간조때에는 걸어서 섬까지 갈 수 있는데 그 섬에는 입장료를 내면 들어갈 수 있는 박물관과 등대도 있다고 한다.
섬을 가는 길가에는 풍력발전기를 세워놓아 이 또한 좋은 그림이 된다.
이날도 가족단위의 많은 탐방객들이 줄지어 섬을향해 가고 있다.
구름속에 사라졌던 해가 다시 나타나 진사들이 좋아하고 있지마 이를 표현 못하는 내 똑딱이로는 그저 그런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