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지순례

강화도에 조성된 '한국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

대청마루ㄷ 2013. 9. 28. 15:23

먼 길 돌아 도착한 그곳에 주님의 집 '한국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이 있었네.
내가 가장 자주 찾는 여행지가 강화도라는 것은 전에 올린 포스트에도 소개된 바 있다.
산고수려하고 수도를 지키는 방패의 역할을 하던 곳.
그래서 가는곳마다 유적이요, 격전지가 즐비한 이곳은 여행자로서 찾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한국 일만위 순교자 현양탑>


오늘은 그곳 강화에 조성된 천주교의 성지를 찾아간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강화읍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이 성지를 우리는 너무나 멀리 돌아서 도착했다.
핑계일지 모르나 지도가 국도나 지방도 위주로 되어있는 인터넷에서는 도로 번호도 없는 지름길을 찾을 수 없으니
네비게이션으로 찾아도 나오지 않는 이곳을 경험에 의해 돌고 돌아 찾은 것이다.
거기엔 물론 내 실수도 한 몫을 한 것이고..

 

 

<개신교의 수도회에서 오신 분들이 입구의 '주님 위로의 동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은 1만에서 3만에 이르는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을 현양하고
그들의 신앙심을 배우고자 조성한 신앙학교라고 소개되어 있다.
강화의 진산인 고려산과 혈구산을 나누는 골짜기에 자리한 이 성지는 바다의별 청소년수련관과 한 울타리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신앙이 무엇인가를 묻는다.
바다의 별은 성모님을 일컫는 말로 마리아청소년수련관이라고 해도 맞는 말이겠다.
오늘따라 개신교의 수도회에서 나오는 분들도 순례에 참여하여 뜻이 깊은 날이다.
길가에는 한국 천주교의 태동부터 박해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테마별로 꾸며 걸으면서 공부를 하도록 배려하였다.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여 순례객들이 쉴 수 있게 배려한 흔적도 역력하다.
성물 하나하나를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소박하게 꾸미신 신부님의 품성을 느끼면서 한곳한곳 고마움으로 가슴에 담는다.
연못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기도로 순례를 마무리한 우리는 바다의별 청소년수련관을 거쳐 주차장을 향했다.1만에서 3만에 이르는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을 현양하고 그들의 신앙심을 배우고자 조성한 신앙학교라고 소개되어 있다.
강화의 진산인 고려산과 혈구산을 나누는 골짜기에 자리한 이 성지는 바다의별 청소년수련관과 한 울타리에서
오늘을 하는 우리에게 신앙이 무엇인가를 묻는다.

 

 

<광장으로 오르는 길가에 세워져 묵상케 하는 상징물들>

 

 

 

 

 

<광장에 오르니 넓직한 잔디구장이 있다.>

 

 

 

<무명관 2층에는 성당이 마련되어 있다.>

 

<예쁘게 꾸며진 성당의 내부>

 

 

<일만위 순교자 현양탑>

 

 

 

 


바다의 별은 성모님을 일컫는 말로 마리아청소년수련관이라고 해도 맞는 말이겠다.
오늘따라 개신교의 수도회에서 나오는 분들도 순례에 참여하여 뜻이 깊은 날이다.
길가에는 한국 천주교의 태동부터 박해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테마별로 꾸며 걸으면서 공부를 하도록 배려하였다.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여 순례객들이 쉴 수 있게 배려한 흔적도 역력하다.
성물 하나하나를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소박하게 꾸미신 신부님의 품성을 느끼면서 한곳한곳 고마움으로 가슴에 담는다.
연못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기도로 순례를 마무리한 우리는 바다의별 청소년수련관을 거쳐 주차장을 향했다.

 

 

<로사리오 연못, 둘레를 두른 나무는 묵주기도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청양 다락골 줄무덤을 재현해놓은 곳>

 

 

<황사영 백서를 썼던 토굴과 옹기를 굽던 가마를 재현한 곳>

 

 

 

 

<김대건 신부님이 중국에서 귀국할 때 타고왔던 거룻배를 재현해 놓은 곳>

 

 

 

 

 

 

 찾아가는 길

일만위 현양동산은 강화읍성의 서문에서 '청소년수련원'이라고 쓰여진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하여 그 길을따라 십여분 가면된다.

고개를 넘어 가는데 산길이 끝나는 곳에서 죄회전을 하여 마을길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곳이 내가고려저수지 상류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