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2박3일의 여로(20140503) - 청산도 도보 트래킹
청산도 도착 제 2일,청산도 도보트래킹
아침 날씨는 꾸무래하여 일출을 보려고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날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풀려 낮에는 더울 정도.
우리는 아침을 먹고 슬로길 4,5코스 트래킹에 나선다.
구장리 해변에서 시작하여 낭길(날떠러지 길)을 거쳐 권덕리 해변-마당바위-말탄바위-범바위-보적산-구장리로 이어지는 긴 코스이다.
민박집에서 본 바다,이 앞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선다.
민박집 뒤로 이어지는 길, 뒤로 해발 330미터의 보적산이 보인다.
민박집 앞바다.
트래킹을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보리밭
슬로길 안내판
낭길 시작무렵
낭길에서 본 거북이 형상의 해안
자생란(자란)
낭길이 끝나면 만나는 권덕리 앞바다
범바위와 유채꽃밭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죽은 소나무들
마당바위에서-날좋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보인다는데 박무로 인해 시계에 한계가 있다.
범바위를 올려다 보며
소용돌이와 자기장으로 인해 가장 위험하다는 수역
말탄바위에서
범 바위를 올려다 본다.
평화로운 풍경
범바위
범바위 앞의 휴게소
범의 새끼바위
보적산에서 본 풍경
보적산 정상의 표지석
그 옛날 보적산에 범이 살았는데 그 범이 크르르~ 포효를 하자
포효에 놀란 말이 도방을 하고 범은 새끼를 보호 하느라 더이상 추적을 못헸다고 한다.
그리하여 바위로 변한 말과 범과 새끼가 나란히 줄을 서고 있다는 것이다.
보적산에서 본 범바위 일대
하산길에서 만난 어느 무덤
범바위를 내려와 걷는 마을길
보리밭
풍경팬션의 꼼꼼함
마을 공동우물 / 지금은 지하수를 개발해 음용 한다는데 그 전에는 이 우물울에 온전히 의지해 살았다고 한다.
마을길을 걸어서 숙소로 향한다.
섬사람들의 애환이 서린 다락논 / 한뼘의 땅이라도 더 필요했던 섬 사람들의 절박함에 머리가 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