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지순례
염천속의 솔뫼성지(2014.7.19(
대청마루ㄷ
2014. 7. 21. 17:53
솔뫼성지
최초의 방인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소재
전국이 마른장마로 타들어 가는 날 쁘레시디움 단원 중 4명이 모여 8월에 교황이 다녀가실 솔뫼성지를 미리 둘러 보았다.
성지 밖 공터에는 교황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임시 막사같은 건물을 세우느라 분주 하지만 성지 내부는 염천속에 평화롭다.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였던 김대건 신부님의 생가로 많은 가톨릭 신자들의 정신적 본향의 역할을 하고있다.
복원된 생가 건물 뒤에는 오래된 소나무 숲이 있어서 이 길을 걷는 맛이 쏠쏠하다.
김대건 신부의 생가
생가에는 성체 조배실을 마련해두어서 방문객이 성체를 조배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동행하신 하상바오로 형님
김대건 신부의 동상
잠시 휴식중인 동료들
십자가의 길에 조성된 조각들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 들러본다.
성지는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조용히 휴식하여 명상하고픈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쉼터를 제공한다.
너무 더운날에 간 것이 흠이지만 나무그늘에서 성인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