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 일기장

내가 왜 이럴까?

대청마루ㄷ 2005. 9. 1. 14:57

오늘도 과용을 해버렸네..

남들보다 절대로 더 벌지도 못하면서 나는 늘 과용을 하고만다.

내 일신을 위해서가 아님에 위안을 삼지만

그래도 과용은 과용이다.

 

아침에 들러본 어느님의 글에서

한 아이의 아픈 사연에 용돈을 털어 쾌척해 버리고.

얼굴도 모르는 직원의 노부모가 직접 지으신 농사라고..

포도 한상자를 들여 버렸네....

 

작은 구내식당의 점심값은 먹든지 안먹든지 무조건

한달에 4만5천원..

이러다가 정말 망하지..망해!!

 

하지만 벌돈은 안썼으니 그리 후회할 일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