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 일기장

블로거님들의 복된 한가위를 기원합니다!

대청마루ㄷ 2006. 10. 3. 09:11

올해에는 여러모로 풍성하고 여유로운 추석명절을 맞는군요.

추석 전 징검다리 휴일로 웬만한 직장에서는 일주일 내내 쉬게하는 배려를 해주고,해마다 기승을 부리던 추석태풍도 아직은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합니다.

이번 추석은 여유롭고 고운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조상의 음덕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오랫만에 여유를 가지고 그동안 못찾아 뵈었던 친척 어른들과친구들의 얼굴이라도 보려고 합니다.

 

정다운 이웃님들!

저는 오늘 밤을지나 내일 새벽에 대 장정에 오릅니다.

처가가 이 땅의 남쪽 끝인데 장모님이 너무 연로하셔서 이번 추석은 장모님을

찾아뵙는 날로 정했습니다.

 

요즘 제가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님들의 고운 공간을 찾아가는 성의마저도

보이질 못했습니다.

우선 이렇게 인사 드리고, 오늘이라도 시간이 주어지면 따로 찾아가 인사 드리렵니다.

 

모쪼록 님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라고 기도합니다.

 

안녕히 다녀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