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대청마루를 사랑해 주시는 귀한 님들.
요즘 시간이 허락칠 않아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합니다.
그래도 옛 정으로 변함없이 찾아 주시는 님들께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언젠가 시간이 주어지는 날이면 온통 허접한 것들이지만
나름대로 꾸며 볼 작정입니다.
저는 내일 고향에 조상님을 모시러 갑니다.
기왕 간김에 산수유랑 매화랑 많이 담아올려고 합니다.
물론 때가 늦어서 잎사귀만 담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산좋고 물맑은 남녘의 자연을 담아온다는 사실이
기쁘기만 합니다.
님들 귀하신 걸음에 제가 마중하지 못하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실래요?
그럼 저 휭하니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