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마루

충남 내포지역 성지순례-해미순교성지,갈매못순교성지 내포라 함은 육지 깊숙히 바다가 들어와 포구가 형성된 곳을 이르는 말이다. 해안선이 복잡함에 따라 육지의 지형까지 복잡한 이곳은 자칫하면 붙잡혀 치명을 당할 수 있는 천주교우들이 숨어 살기에 적합한 곳이라 하겠다. 그리하..

지난주와 확연히 다르다. 오늘은 더 다를 것이다. 이 사진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으니.. 계절은 무섭게도 후딱 지나간다. 이 세상에 시간만큼 정확한게 또 있을까? 이제는 확실히 알겠다. 시간의 흐름은 늙는다는 것을. 우리는 늙음을 기다리고 젊음을 보내고.. 오늘도 마음 아프게 하는 공..

천주교 대전교구 성거산 성지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위례산길 394 성거산의 유래와 명칭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삼국 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분주 할 때 직산면 수헐원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동쪽 산을 바라보니 오색구름이 영롱함을 보고 신령(神靈)이 사는 산이라 하여 거룩할 성(聖..

서울 용산구 이촌동 199의 1번지. 1호선 전철을 타고 용산역을 지나다 보면 말끔하게 단장된 커다란 한옥 기와집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 천주교회 창립 2백주년 기념의 해인 1984년 공사를 시작해 3년 만에 완공한 이 집이 순교 성지 새남터 기념 성당이다. 이제는 교우들뿐만 아니라 무심히 ..

솔뫼성지 최초의 방인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소재 전국이 마른장마로 타들어 가는 날 쁘레시디움 단원 중 4명이 모여 8월에 교황이 다녀가실 솔뫼성지를 미리 둘러 보았다. 성지 밖 공터에는 교황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임시 막사같은 건물을 세..

우리 본당에서 사목을 하시다가 지병으로 선종하신 박종만 세례자요한 신부님의 영결식이 미리내성지에서 있었다. 신부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보내 드리고 동행하던 교우가 전에 이야기 하던 양평의 용문으로 천렵을 떠났다. 원래 천렵은 강에서 고기를 잡아 솥을걸고 끓여먹고 오는 ..

성지 주차장 입구에 최근에 설치된 차단기가 교우들에게 주차요금을 받을수도 있겠구나..하는 걱정을 하면서 성지에 들어간다. 최근 너무나도 돈을 들여 가꾸고 있는 성지 모습에 은근 짜증이 나서 별로 오고싶지 않은데 우리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자주 찾아올 수 밖에 없다. 초 ..

이제 갑곶성지의 공사가 완공된 듯 보여서 묵상이나 하고 가자고 들렀다. 천주교 인천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영성관이라는 건물이 보이는데 규모가 너무 커보인다. 그리 정다운 건물이 아니어서 그 뒤에 있는 성지에서 묵주기도만 바치고 왔다, 이제는 폐쇄되어 성지의 주차장으로 바뀐 ..

<본문설명:성지 안내문을 타자하여 옮김> 양근이라는 지명은 고구려 시대에 근거를 둔 지명이다.양근이란 지명은 버드나무 뿌리라는 의미이다. 예부터 남한강변에 버드나무가 많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폭우와 홍수로부터 마을을 보호허기 위함이었다. 버드나무는 뿌리만 내리면 ..

2014년 5월 9일 쁘레시디움에서 같이 활동하는 두분 형님들과 성지순례에 나섰다.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연풍성지를 다녀오기 위함이었다. 연풍이라는 곳을 대충 듣기는 했지만 정확한 위치도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다. 연풍은 충북의 괴산과 경북의 문경을 잇는 충북쪽의 지명(면)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