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 친구들과의 제주여행 10월1일 한 마을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함께 보내고 왼쪽 가슴에 손수건을 달고 국민학교에 들어가 같은 창으로 햇볕을 받으며 공부를 했던 동창들. 그들이 모여 제주도 여행을 하기로 한 날.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9시. 서둘러 탑승수속을 마치고 10시 비행기에 오르는데 제주에는 줄기차.. 대청 여행기록 2016.10.08
중국 청도여행 칭다오 5.4 기념탑 2016년 3월 20일 ~22일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의 그 산골에서 태어나 시오리 산길을 걸어 힘들게 다녔던 중학교의 친구들이 모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의 산동성에 있는 청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동안 동창회를 통해 이십년 이상을 익히 보았던 친구들이.. 대청 여행기록 2016.04.01
풍수해를 막아온 아름다운 숲, 담양 관방제림(20151017) 6.25 전쟁이 끝나갈 무렵 빨치산들은 수색이 힘든 험한 산을 찾아 몸을 숨기고 게릴라 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때 빨치산의 총 사령부가 있던곳이 임실의 회문산과 이곳 담양의 용추봉이다. 어느 작가가 쓴 글에서 본 내용인데 그 당시 가마골에서는 늦가을이 가장 무섭고 싫은 계절이라고 .. 대청 여행기록 2015.11.11
초등학교 동창모임차 방문한 영흥도에서(20150613 2015년 6월 13일에 있었던 초등학교 친구들의 모임. 자그마한 산골 학교를 졸업하여 그동안 먹고살기 힘들어 서로의 안부도 모르다가 십여전 전에 모여서 만들어 이제는 연중행사가 되었다. 영흥도 하와이 비치팬션에 4개의 방을 예약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주변을 둘러본 풍경들이다 .. 대청 여행기록 2015.06.15
있어만 주머도 고마운 벌천포 염전(20150502) 점심 무렵에 삼길포에 도착한 것은 여행자로서 하나의 행운이다. 갓잡은 생선을 선상 어시장에서 손질하여 길옆에 늘어선 횟집 아무곳이나 골라 들어가 먹어보는 재미. 이곳은 바로 그 재미를 맛보기 위하여 오는 곳 아니었던가? @ 삼길포 선상 어시장은 찾아오는 이들로 늘 붐빈다. @우리.. 대청 여행기록 2015.06.04
봄맞으러 이천 백사면이나 한바퀴 돌아볼까? 참으로 귀하게 얻은 휴무날. 그러니까 2월10일에 취업한 뒤로 처음있는 휴무날이다. 이 귀한 휴무날을 집에서 보내기 아까워 지인과 함께 떠나본다. 목적지는 가까운 이천의 백사면 도립리. 도립리에 가면 역사가 숨쉬고 있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그 주위는 온통 산수유로 둘러져 .. 대청 여행기록 2015.03.27
흐린날엔 두물머리의 연꽃을 보러가자(20140722) 두물머리는 두줄기의 물, 즉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다. 이곳은 팔당댐으로 호수가 되기 전에도 유명했던 곳이라고 한다. 다만 그 위치가 지금보다는 한참 아랫쪽이었을 거라는 추정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헌데 근래에 와서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여 일약 .. 대청 여행기록 2014.07.22
영월 한반도지형(20140707) 요선정과 요선암을 둘러본 우리는 기왕 영월에 온김에 한반도 지형을 보고 가자고 나섰다. 주천면에 이웃한 한반도면은 자동차로 지척에 있는 거리였다. 한반도 지형 주차장에 들어서니 관광버스를 타고 오신 어르신들이 많다. 그 중 한 무리는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서 전망대까지 가기.. 대청 여행기록 2014.07.08
초등동창회 후 산수유마을과 수락폭포 산골 자그마한 초등학교를 나온 우리는 동창이래봤자 전원이 70명이다. 헌데 이제와서 모인다고 해도 30명을 넘지 않으니 이래저래 사는 방법도 다르고 사연도 많아 못나오는 친구는 얼굴 한번도 못보고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 21일에는 고향인 남원에서 초등학교 동.. 대청 여행기록 2014.06.23
아직은 때이른 시흥 관곡지의 연꽃(20140615) 초여름의 휴일에 찾은 시흥 관곡지는 역시나 때가 이르다. 7월부터 꽃을 피우는 연은 조금 가다렸다가 오라고 무언의 호객을 하고 연닢은 아직 덜피운 꽃마냥 여리기만 하다. 하지만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아 망중한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차자동차는 길가에 길게 줄을 서있다. 이제 칠월.. 대청 여행기록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