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석수역-불영사-석구상-호암산-국기봉 조망대-호암산 국기봉-거북바위-중계소-삼성산 국기봉-안양유원지-관악역
늘상 가는 산이지만 갈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것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늘 그자리에 있어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이 주는 신비감이 아닐까?
자주 가는 산이기에 카메라도 꺼내지 않고 올랐다가 하도 기이한 장면이 있어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조잡하게 쌓아올린 돌탑위에 부처님의 머리 부분만 올려놓은..
그것도 머리가 넷이라 사두불이라 해야 하나?
그 앞에는 변함없이 호구(虎狗)가 번을 서고 있다.
전에는 두마리였는데 오늘은 한마리만 보여서 궁금한 마음이지만 쉬이 물어볼 상대도 없다.
절집 앞에는 백구가 있고.
아무리 보아도 "껄쩍지근"한 부처님의 모습이 영...
오늘따라 더욱 지저분해 보이는 한우물까지 눈에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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