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 여행기록

영덕 강구항에서(2013.11.2)

대청마루ㄷ 2013. 11. 24. 18:44

청송에서 영덕을 거쳐 경주 보문단지에 이르니 시간은 조금 쉬었다가 저녁을 먹기에
딱 적당한 시간이다.
집보다 좋은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내일을 위해.

<숙소에서 본 아침>

 

<어딘가에서 찍은 풍경, 네모 반듯하게 심겨진 향나무 중심에 있는 시설물이 궁금하다>

 

<누군가의 입에 들어갈 오징어>

 

<바닷가 어느 마을앞에 차를 세우니 아내는 신나는 어린애가 된다>

 

<어느 한가한 포구마을>

 

 

 

 

 

경상북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데 동해안쪽은 특히 더 길게 늘어져 있다.
그래서 경주에서 영덕의 강구항까지 가는데만도 상당한 시간을 요한다.
한 십오륙년전에 방영하여 폭발적인 인가를 모았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이 강구항은 그 뒤 괄목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다.
지금도 그때의 타이틀곡이 들리면 반가운 것은 무슨 연유일까?

 

 

<강구항의 어물전>

 

 

 

<오징어 덕장 너머로 보이는 건너편 풍경>

 

 

 

 

 

 

 

 

 

 

 

 

 


차를 대게센터에 주차하고 이곳저곳을 둘러 보는데 오징어가 풍년인지 온통 오징어 덕장이다.
그러다가 들어간 대게센터에서 대게,홍게를 보니 아직 여물지를 않았다.
결국 러시아 대게를 골라서 이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러시아 대게와 서비스로 끼워준 대게와 홍게 각 한마리씩.
역시 대게는 이곳에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또 한번 절감한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할머니에게 사가지고 가서 찌는데 절반은 상했고, 절반은 빈 껍데기만 있어서
결국 다 버렸다는..

<강구항의 대게> 

 

<황금복> 

 

<이름을 알았었는데..> 

 

 <온통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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