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 동단에 있는 땅.
내가 배울때는 이곳을 토끼꼬리라 했다.
아니, 장기면에 있다고 해서 장기곶, 또는 장기갑이라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끼꼬리는 일본넘들이 우리나라를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 낸 말이고 실은 호랑이 꼬리가 맞다는..그래서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虎尾에 串을 붙여 호미곶으로 불러야 한다고 했다.
<이 등대는 전시용이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등대이다.>
1984년도에 개관했다는 등대박물관으로 들어가본다.
전에 왔을때는 유료였는데 이제는 무료라고 한다.
어느팀은 관리인이 무료라고 소리를 치니까 들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1984년도에 이곳과 가까운 곳에서 근무를 했었다.
그 당시 이곳 직원들과 운동경기를 하느라 다른 직원들은 이곳 구경을 했는데 나는 그날 근무라 못 갔던 기억이 새롭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고, 동양에서도 두번째의 규모라는 이 등대는 1903년도에 건축을 했다는데 불빛을 30Km 떨어진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 등대 박물관을 조성하게 된 이유도 이 등대가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등대이고 규모면에서도 최고이기 때문에 그 상징성으로 인하여 이곳에 조성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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