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떠난 거리를 달려 광교산에 오른다.
조상님 제사모실 능력조차 있는지 없는지 가족들 모여 떡국 한그릇 나눠 먹으면 그것이 바로 설날아침의 풍경 전체가 된지 오래...
종점-절터약수-억새밭-통신대-종점
아이들 어렷을적 물통지고 오르던 이 길.
이제는 초현대식으로 개비된 약수터가 조금은 낯설어 보인다.
함께한 공베드로님은 장신에 미남이다.
호젓한 눈길로 변한 광교산길.
장쾌함은 없지만 눈산행에 갖출건 다 갖춘 수원의 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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