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오르는 모악산.
금정역에서 새벽차를 타고 가는 다소 피곤한 여정이지만 설레임이 앞선 행로는 피곤한줄 모른다.
모악산과 금산사에 만개했을 벚꽃 이야기로 우리의 대화는 끊길줄을 모른다.
하지만 버스가 전주나들목을 지나면서 부터 차창에 빗방울이 비치더니 금산사를 한바퀴 돌때까지 그칠줄을 모른다.
덕분에 천년고찰 금산사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으며, 산행이 아니라 여행이 되어버린 이번 산행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냇물을 따라 금산사로~~>
<모악산 금산사 일주문>
<사천왕문과 일대>
<당간지주와 고목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오래된 벚나무들이 운치를 더하고>
<운무에 싸인 대적광전과 미륵전이 신비롭다.>
<초등학교때 교과서에도 나오던 미륵전>
<렌즈에 빗물이 묻어 화질이 엉망이지만 마구 찍어댄다.>
<비에젖은 금산사는 중국영화에서나 보던 풍경을 자아낸다.>
<미륵전 벽면의 벽화들>
<오래된 벚나무는 태아를 잉태하고 있는 듯>
< 산문을 나와 내려오는 길에 만난 미륵불>
<엄마를 따라하는 어린아이도 신심이 깊어가겠지..>
*** 아래는 단체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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