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에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 레저타운인 용평리조트가 있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그 용평리조트 뒷산이 발왕산이라는 사실은 나만 모르고 었었나보다.
2018년 동계 올림픽을 이곳에서 개최하기 위해 온 나라가 힘을 모으고 있는 이 때 우리는
스키가 아닌 등산을 위해 이곳을 올랐다.
이번 산행이 이겨울 마지막 눈산행이 될 듯 싶다.
젊음이 넘치는 용평스키장.
그곳을 보며 걷는 산행은 우리도 그들 틈에 끼어 다시금 젊은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산행 후 주문진에서 싱싱한 회로 마시던 한잔의 술맛도 잊지 못한다.
이 겨울은 많은 이에게 상처도 주었지만 산객에게는 잊지못할 추억도 안겨다 주었다.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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