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은수사의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

진안 마이산 탑사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96호)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2011.11.6

 

마이산 탑사에서 산길을 삼사백미터 올라가면 은수사라는 절이 나온다.

말 귀를 닮아 마이산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 산의 말 귀의 뿌리쯤 되는 곳에 자리한 이 절에 자생하고 있는 청실배나무.

산돌배나무의 변종이라는데 키가 18m에 이르는 엄청나게 큰키의 돌배나무이다.

 

조선을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기도를 한 증표로 심은 나무라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수령이 600년을 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일반적으로 과실나무는 수령이 100년을 넘기기 어렵다는데 이 나무는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나무의 잎사귀나 꽃 또는 열매가 궁금한데 계절이 늦가을인지라 볼수가 없던차에

절 아래 이 나무 열매로 술을담궈 파는 가게에 상업용 사진이 있어서 담아왔다.

기록을 보면 이 열매로 술을 담그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