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장봉도 국사봉(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재:해발 151.1m)
- 산행일시 : 2010.5.8.토요일 11:20~
- 산행경로 :옹암선착장-팔각정-국사봉-봉화대-가막거리(선착장으로 버스로 회귀)
- 산행거리 : 약 10.3Km
-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정도
- 산행인원 : 17(우리조아 산악회+아파트 주민)
- 이동수단 : 최선님의 차량으로 영종도 삼목선착장-선박으로 장봉도 옹암선착장 이동-산행 후 버스로 옹암선
착장으로-선박으로 삼목선착장-차량으로 귀가
삼목선착장에서-날마다 보는 우리 아파트에 사는 아우들과 부인들
이름은 익히 들어왔던 섬이지만 그동안 가 볼 엄두를 못내고 있었던 곳이다.
다행히도 이번에 우리조아 산악회에서 장봉도에 간다기에 고민없이 따라 나섰다.
게다가 아파트에서 친하게 지내는 아우들 부부가 합세하여 나를 포함한 8명의 주민이 한배를 타게 되었다.
바다와 산과 갈매기가 함께한 섬산행.
그중에 사람이 가장 아름다움을 또 한번 확인하게 된 산행의 흔적을 갈무리 해본다.
선착장이 있는 영종도로 가기위해 인천대교를 건넌다.
그들의 본업은 물고기 잡는일을 포기하고 승객들이 주는 새우깡에만 매달리고 있는 갈매기들의 개으름을
사람들이 즐기는 한 저들의 습성은 대를 이어갈 것 같다.
장봉도에 도착하기 전 배는 신도라는 영종에서 빤히 내다뵈는 섬에 들렀다 간다.
가만 들여다 보면 갈매기도 다 앉는 자리에 서열이 있다.
삼목에서 옹암으로 이동하는 선박에서 한 컷.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준비운동을 하는 회원들
국사봉 산행은 장봉1리에서 시작하여 2리 3리를 거쳐 4리로 내려오는 종주산행이 된다.
오름길에서 바라본 신도,시도 일대
저 작은 돌섬에 왜 다리를 놨을까?
오름길 첫번째 만나는 정자에서
헌데 이 산은 소나무가 귀한 산이었다.
보통 섬산행은 해송과 함께 걷는 삼림욕을 겸한 산행인데 비해 이 산은 온통 떡갈나무 천국이다.
밑둥치까지 잘려나간 떡갈나무에서 나온 어린 가지에
벌레집이 꽃처럼 붙어있다.
해발 200미터도 안되는 낮은 산릉이지만 오르내림이 여러번 반복되어
결코 가볍지 않은 산행이 된다.
저 건너 희미하게 용유도의 레이더기지가 보인다.
국사봉에서 조아산악회의 기념사진
국사봉에서 마을주민들 기념사진.
이 산행의 정점이 되는 국사봉의 팔각정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 후 산행은 이어진다.
국사봉에 자리를 잡은 양지꽃 군락
국사봉에서 본 진촌 바다.
우리가 걸어왔던 능선.
진촌 바닷가의 갈매기떼
때묻지 않은 바닷가 바위에는 온통 자연산 굴이 도시를 이루고 있다.
물결이 만들어 놓은 예술품
진촌 해수욕장의 한켠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다.
새우깡을 봉지째 내밀자 혼자서 독식을 하는 갈매기
[장봉도]
<daum 백과서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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