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고속도로 언덕 아래 추락 15명 사상 2005-12-11
(19:39) ![]() | ||||||||
<8뉴스> <앵커> 영동 고속도로에서 친목회원들을 태운 승합차가 언덕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15명이 죽거나다쳤습니다. 천장이 떨어져 나간 승합차가 배수로에 처박혀 있습니다. 인천의 한 친목회 회원인 이들은 동해안에서 관광을 즐기고 귀경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수도권으로 가던 차량들이 극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http://news.sbs.co.kr/society/society_NewsDetail.jhtml?news_id=N1000037537&gubu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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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기 전에 덫붙여 기록을 해 둬야겠다.
사망자: 기태 동생 준태, 병복이 동생 병삼이, 병봉이 동생 병옥이, 태식이 동생 춘식이의 처
그리고 내가 모르는 이들의 친구 부부(이상 6명)
부상자: 강호 부부,준태 처(하반신마비), 병삼이 처, 춘식이, 병옥이 처, 병노 부부,?
(부상자:9명 모두 중상임)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은 그야말로 이들의 전용공간이 되어버렸다.
이들못지 않게 부모님들끼리도 절친한 시골의 한 작은 마을에 알려진 청천벽력 같은
소식으로 기동이 가능한 그 마을 어르신들 대부분이 상경을 하고
마을은 온통 텅 비어버렸다고 한다.
이들은 나의 3~4년 후배로서 나이는 43~44세가 주류를 이룬다.
그 나이면 이제 고생길을 지나서 어느정도 인생의 낙을 알 나이 아닌가?
거두절미 하고
이미 망자가 된 이 영혼들에게 주님의 자비가 내리시어
그들이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빈다.
이들은 오늘이 발인이고 이미 화장이 끝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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