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의 일몰을 보러 가다가 우연히 들른 허브농원에서
비닐하우스로 세찬 가을바람을 피하고 어여쁘게 피어난
작은 꽃들을 발견했다.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다보니 어느새 가을해는 서쪽 바다로
숨어버리고 은은한 허브향기에 취한 채 서두르는 귀가길은
마냥 향기롭기만 하다.
어느 음식점의 원두막 풍경이 목가적이어서 몇 컷 담아보았다.
'글과 사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사진들-2 (0) | 2006.11.19 |
---|---|
추억의 사진들 (0) | 2006.11.18 |
남동바다의 일몰 (0) | 2006.10.16 |
삼별초의 항전지 남동리의 가을꽃들 (0) | 2006.10.07 |
가을이 깊어가는 광교산의 들꽃들 (0) | 2006.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