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이 사라진다구요?

2006년 2월 20일 (월) 10:01   연합뉴스

`국민적 합의' 강조, 여야 공방 수그러질 듯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의 4월 방북 계획이 6월로 전격 연기된 이유는 너무도 명백하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다. 김 전 대통령의 최경환 비서관이 20일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도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6월중으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미 한나라당은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해 왔다. DJ 방북이 선거 한달전 쯤에 이뤄져서 그 성과가 나오면 열린우리당이 이를 선거에 이용할 것이라는게 한나라당측의 주장이었다.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당내 회의에서 "얼마든지 다른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4월을 고집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공작"이라면서 "5월이 지방선거인데 4월에 방문하고, 대통령 전용열차편으로 방북하고, 정부 수행원이 따라가는 것은 누가 봐도 자연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여권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임채정(林采正) 의원은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발표된 뒤 치러진 4.15 총선에서 당시 여당인 새천년 민주당이 패배한 것을 보더라도 더 이상 남북 문제가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명확한 데도 한나라당이 억지를 쓰고 있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여권내에서는 "답답하다"는 기류도 있었다. DJ방북이 선거에 순풍이기 보다는 역풍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방북 시기는 전적으로 DJ가 결정한 것이며 여권이 관여한 바가 없는데도 오히려 야당에 정치공세의 빌미만 제공한 셈이 됐다는 것이다. 자신의 방북을 앞두고 연일 계속되는 정치 공방에 김 전 대통령측은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DJ측근들은 여야 공방과 관련한 논평 요구에 "할 말이 없다"면서 "정치권에서 일어난 일은 정치권이 알아서 풀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최근 그런 김 전 대통령측의 기류에 변화 기미가 감지됐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전 대통령의 방북 자체에 대해서는 지지가 많았지만 방북시기와 관련해서는 `연기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도 기류 변화의 한 원인이 됐다. 최근 한 언론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4월 방북'에 대해선 14.2%만이 지지입장을 밝힌데 반해 `6월 이후'는 66.9%가 찬성할 정도였다. 여기에 민주당 일각과 호남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방북 시기를 늦추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건의가 잇따라 DJ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월 15일이 태양절(북한 최대의 명절인 김일성 주석 생일)이라는 점에서 "DJ의 방북이 `태양절 축하사절' 쯤으로 비치거나 격하될 우려가 있다"는 일부의 문제 제기도 부담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자신의 방북이 갖는 순수성이 정치권의 논란으로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고민하게 됐고, 지난 주말께 측근들에게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자신의 재임기간중 대북 문제에 대해 야당측이 `국민적 합의'를 강조했던 점도 DJ의 이 같은 결단이 있게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DJ의 방북 연기 결정으로 일단 정치 공방은 수그러 들 것으로 보인다. 그의 방북 연기 결정이 발표된 후 한나라당은 "환영한다"고 말했고, 여권은 "시기 문제는 전적으로 김 전 대통령의 뜻에 달린 것"이라며 "DJ의 고민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n0209@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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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돈퍼다주기는..	x-맨님 생각 | 2006.02.20 |
하튼 이나라 거덜낼라구 작정을 했구만..
푸풉풉~~	소요유님 생각 | 2006.02.20 |
푸풉~~~푸하하하 또 쇼하시나?~
국민의 혈세 쓰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sook님 생각 | 2006.02.20 |
정부건 DJ건 국민혈세 쓰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한쪽에서는 생활고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어간다는데 국민들 세금 늘릴 궁리 그만 좀 하고 알뜰하게 경제적으로 정치도 합시다.
거 정치도 모르는 쓰레기들 입좀 닥쳐라	대박돈돈님 생각 | 2006.02.20 |
나라를 위해 오랫동안 일한분한테 말하는 싸가지들하고는 난 개인적으로 여야 편도 아니지만 나이드시고 지금까지 나라 걱정하시면서 일하시려 하는 분들한테 생각도 없이 지껄이지마라 저분 돌아가셔도잘죽었네할꺼냐
제발 열외시키고 서민위해 고민하라	휠렌님 생각 | 2006.02.20 |
노친네갖고 왠 난리!고위관리,정부할일없다 정말!제발북가게해달라고 또 뭘 줬을까??? 불쌍한 서민들이여!
이번에도........	믿을지모르겠지만님 생각 | 2006.02.20 |
이영애 데려가시나요? 김정일이가 그렇게 좋아한다던데...
김대중	usa님 생각 | 2006.02.20 |
저승사자 노조는 지금 파업 중??? 얼른 끌고가지...진짜 재수없다!!!뒈!뒈!뒈!!!
이런걸 왜 정치바람....	qo-fjgkkk님 생각 | 2006.02.20 |
남북은 이제 전쟁준비를? 반통일을 염원 하는국민들이여...총들고 해외로 도망칠일만 남았다...
개도웃고 소도웃고 이제닭도 웃는다	갑수님 생각 | 2006.02.20 |
과거에는북한을이용하여 선거철만되면 간첩잡아서사형하고하던독백린사건보아라그것이그쪽당의그원아닌가 이제선거때되니북한하고교섭한다고 교섭하면한나라당망한다고 그러면한나라당때문에 남북통일못하겠네/
DJ때문에	v9000님 생각 | 2006.02.20 |
북한 주민 한 100만명은 더 굶어 죽었다고 보면 된다. DJ는 통일되면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일에 이어 처형 2순위

당신이 타고간다는 열차도	king kong님 생각 | 2006.02.20 |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것 입니다. 쓸데없이 국민혈세를 낭비하지말고 집구석에 가만히 계세요.
그리 퍼다 주고 이번엔 또 뭘 퍼 주려고....	아미고님 생각 | 2006.02.20 |
아직도 디제이 순수성을 믿는다?? 지나가던 게가 웃을 일이로세...
친북좌파정권이라면서 몰아세울때는 언제고 이제는	지님 생각 | 2006.02.20 |
선거에 북한을 상기시켜 북한을 막을 정부라는걸 내세울까봐 전전긍긍하는 한나라당이 참 보기딱하다. 김전대통령이 저런 돼지들의 눈치까지 봐야 한다니 나원! 어쩜 민족의 통일조차 정치인들의 선거를 피해야할까?
김다른김	전통님 생각 | 2006.02.20 |
선생은햇빗 정일은 달빗 취미가달라유
웃기지 마쇼	다니님 생각 | 2006.02.20 |
한나라당이 반대한다고 댁들이 언제 그만둔적 있소? 행정수도건설도 편법 동원해서 강행하지 않았소? 꿍꿍이 속으로 연기했으면서 한나라당 핑계되기는... 국민들을 아주 바보로 아는구먼
공정히 판단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공부하자!!	푸른솔님 생각 | 2006.02.20 |
과연 역대 정권들은 야당이나 국민의 여론이 반대한다고 수렴한적이있는가?오히려 선거철이 되면 없는 시나리오 만들어 유포하고 국세청 안기부 동원해서 정치자금 조성하고~~한나라당은 부끄러운줄도 모르나!
몸도 불편할텐데	마등령님 생각 | 2006.02.20 |
가긴가나?
풀향기 봐라	나가있어~!!님 생각 | 2006.02.20 |
오이밭에서 갓끈 고쳐매지말란 말이 뭔지도 모르나봐...천박?
자알 다녀 오세요!	박성기님 생각 | 2006.02.20 |
건강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
고테츠 보거라...	나가있어~!!님 생각 | 2006.02.20 |
노동당규가 폐지돼서 대중이는 정일이 만나고 왔니?....어째 띨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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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2006년 2월 20일자 연합뉴스 인터넷판 기사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한 댓글의 일부를 그대로 복사해온 것이다.

악플만을 추리지 않고 내용 그대로를 퍼온 것은 과연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가 어느정도인지 있는 그대로 파악 해 보자는 것이다.

 

악플러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기사를 읽지않고 악플을 단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기사가 말하려고 했던 내용과 상관없이 악플에 악플이 줄줄이 매달리는 것이다.

이는 곧 나와 상관 없으면 죽어도 좋고 살아도 좋고..하는 요즘 아이들의 심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인터넷의 가장 훌륭한 기능 중 하나가 실시간적인 건전한 비판에 있다는 것인데도 이들은 이 장점을 철저히 외면한다.

임수경씨 자녀의 죽음에 대한 악플러를 고소하고, 친일작가 김완섭의 기사에 대한 악플러를 고소한다는 소식에 사라지는 듯 했던 악플이 다시 고개를 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가 낀 것이다.

설마 정치인까지 나를 고소할까? 하는 그 마가 낀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마는 헤이해진 정신속으로 쳐 들어오는 마음의 병이다.

그 마를 쫓아내는 데에는 많은 아픔이 따른다.하지만 그 마를 마음속에 간직하고는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다.

저 위의 댓글중에 밑줄을 그어놓은 댓글들은 분명 악플이다.

 

DJ때문에
북한 주민 한 100만명은 더 굶어 죽었다고 보면 된다. DJ는 통일되면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일에 이어 처형 2순위

이것이 어디 정상적인 댓글인가?

 

이제는 자신의 글에대해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사람과 '직접 대면을 하듯이 나누는 댓글문화' 그것이 바로 우리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인 것이다.